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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이수중야구부김규태감독(왼쪽)과김민준선수.jpg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순천이수중학교(교장 김인수) 야구부가 다음달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유소년야구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했다. 이수중 개교 이래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순천이수중학교에 따르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선발한 ‘제10회 아시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15세 이하)’ 대표선수단에 이 학교 야구부 김규태(36) 감독과 김민준(3년) 선수가 발탁됐다. 15세 이하 아시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아시아야구연맹(BFA)이 2년마다 개최하는 공식 대회이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최근 확정된 대표선수는 △투수 7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수중 김민준 선수는 내야수로 선발됐다. 김규태 감독은 코치로 선임돼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1991년 출범해 창단 28년째를 맞고 있는 순천이수중 야구부는 2016년 김규태 감독 부임을 계기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소년체전’에 7년 만에 전남대표로 출전했고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왕중왕전’에서 8강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도 지난 5월 열린 ‘전남 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김규태 감독은 “이번 선수단 가운데 호남 출신은 순천이수중이 유일하고, 학교 차원에서도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한 것이 처음”이라며 “내년 세계 대회 출전권이 걸려있는 만큼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준 선수는 “생각지도 않은 국가대표가 돼 기쁘다. 부모님께 효도를 한 것 같아 좋다”며 “열심히 훈련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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