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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진도초등학교(교장 박흥일) 전교생 700여명 학생이 지난 4월에서 6월까지 ‘통일의 길, 평화의 길’이라는 주제의 프로젝트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년군별로 발달단계에 맞게 통일한마당, 그림그리기, 걷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통일과 평화에 관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생각했다.


통일을 이루고 평화를 가꾸기 위해 저학년(1~2학년)들은 6.25전쟁 69주년을 기념해 ‘통일한마당’을 열었는데 북한 음식체험, 속담 알아맞히기, 북한말 퍼즐, 통일바자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중학년(3~4학년)에서는 보훈의 달을 기념해 포스터, 표어그리기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으며 고학년(5~6학년)들은 4.19의거, 5.18광주민중항쟁, 6.25전쟁을 기념해 각각 4.19km, 5.18km, 6.25km를 기념일에 맞춰 걸었다.


특히 걷기대회는 5~6학년 학생들이 주체가 돼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교과서에 나와 있는 4.19의거, 5.18광주민중항쟁, 6.25전쟁을 다양하게 조사하고 발표한 후 이날이 갖는 의미를 산지식으로 체험하기 위해 당시 사람들의 어려움을 겪어 봄으로써 통일과 평화의 의지를 다졌다. 이 체험학습에 참여한 조승연(6-2) 학생은 “더운 날씨에 먼 길을 걷느라 힘들기도 하지만 우리 조상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낸 평화와 통일의 씨앗을 잘 가꾸어야겠다”고 말했다.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박청화(4-1)학생은 “경험해 보지 않았지만 선생님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당시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 한마당에 참석했던 강수애(2-5)학생은 “통일아, 빨리와! 하면서 통일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교장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시는 말씀을 듣고 가슴이 참 아팠다. 그러나 여러 가지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하면서 남과북이 빨리 통일이 되어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교육과정을 기획한 박인호 교무부장은 “우리 선조들은 민주주의와 평화를 일궈내기 위해 핏값을 지불했지만 우리는 단 한번이라도 조국을 위해 울어본 적이 있는가, 아니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진행한 교사들도 “이런 작은 일들이 모아져 우리 세대가 가기전에 반드시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흥일 교장은 “통일은 멀리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이 있는데, 그것은 친구를 아끼는 마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거기에서 출발하는 작은 실천이 평화를 이루고 통일을 앞당긴다”며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통일과 평화의 주역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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