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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공공도서관, 한글학당 어르신들 장수사진 촬영
 상상클럽 사진동호회 재능기부 '동화면 월산리 초지마을 어르신 대상'
2019/06/09 12: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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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점수)이 6월 8일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학당'이 운영되는 장성군 동화면 월산리 초지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병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과 안마 봉사 재능기부를 실시해 미담이 되고 있다. 장성공공도서관과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는 매년 한글학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사전에 MOU를 체결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일정은 시각장애인 사진동호회 상상클럽 및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들의 봉사로 어르신 20여 명의 장수사진을 촬영했으며 이날 촬영된 장수사진은 직접 액자에 담아 추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상상클럽 사진동호회는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 소속으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5년에 창설된 이래 비장애인과 협력해 시각장애인들의 사진을 촬영·전시하고, 직접 봉사의 주체가 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안마 봉사를 하는 등 시각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은 “한글학당이 열리면서 우리 마을에 활기가 생겼다. 수업이 있는 날이면 삼삼오오 모여서 공부하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게다가 이렇게 장수사진 까지 찍어주고 세심하게 안마까지 해주니 호강하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기진서 자원봉사단장은 “시각장애인들이 비록 잘 보지는 못하지만, 마음과 느낌으로 사진을 찍고 봉사하면서 자존감을 회복하길 기대한다. 어르신들께도 이들의 온정이 잘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점수 관장은 “도서관과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학당을 통해 어르신들이 풍요로운 문화적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행복나눔봉사단, 상상클럽 동호회 등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분야의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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