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7 16:37  제보/광고문의 : 010)3605-4420

들꽃가족.jpg


[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대동향교초등학교(교장 고영운)는 학교특색 교육활동으로 다양한 학년의 학생이 서로 섞여 모둠을 구성한‘들꽃가족’을 운영하고 있다. 3월에는 들꽃가족 정하기, 단체사진 찍어 달력 만들기, 4월에는 스텐실을 이용한 들꽃가족 티셔츠 만들기, 5월초 들꽃가족 운동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족의 다른 말은 식구(食口)라고 한다. 한 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학교라는 한 집에 살고 있으니 급식을 같이 먹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들꽃가족끼리 급식을 함께 먹는 날로 운영하고 있다. 마침 5월 마지막 주 수요일 급식메뉴가 ‘비빔밥’이라 5~6학년 담임 선생님의 협조를 얻어 비빔밥에 넣을 달걀 프라이까지 준비했다.


전교학생회의에서 정한 순서대로 급식실에 입장한 들꽃가족들은 커다란 양푼에 밥, 야채, 소스, 달걀 프라이를 넣고 다 같이 비볐다. 1학년 추예빈 학생은 “언니, 오빠들과 함께 밥을 비벼먹으니 진짜 가족이 된 느낌이었어요. 다음에도 함께 밥을 먹고 싶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5학년 이동건 학생은 “같이 비벼 먹고, 같이 앉아서 먹으니 들꽃 가족들과 친해졌어요. 색다른 느낌이라 참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또 5학년 김시우 학생은 “평소에 야채를 싫어해서 비빔밥도 싫어하는데 달걀 프라이를 많이 넣어 먹으니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항희 선생님은 “편식이 심한 아이들도 골고루 먹고, 형·누나들이 동생들을 챙기면서 고생하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은 알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들꽃가족끼리 처음 밥을 먹는 시간이라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는 중이다.

[ 이명화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mapak69@naver.com
호남교육신문(www.ihopenews.com/) - copyright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호남교육신문 |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242번길 46 상가동 202호 | 등록번호 광주 다-00199 발행인 이명화 | 편집인 김두헌 | 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두헌 | ☎ 062-524-1110,2220 FAX 062-234-8830 | E-mail:mapak69@naver.com Copyright ⓒ 2007-2013 호남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호남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