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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광양용강초등학교(교장 임선희)는 지난 5월 10일, 건강 나눔관에서 성인지 감수성 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 대표 40명, 광양읍 지역 학부모 80여 명과 교직원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양동옥 교수를 초청해 ‘건강한 성인지 감수성을 기르는 자녀 양육법’의 주제 강의와 ‘나만 아는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아는 이야기’공감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2017년 여성가족부 선정 폭력 예방 ‘올해의 강의’최우수 장관상을 수상한 양동옥 교수는 다수의 교육기관 출강과 EBS, CBS 등의 교육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을 살려 교육공동체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강의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양동옥 교수와 아이들의 대담 시간이었다. 대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와 초등학생들인 아이들이 서로의 눈높이를 맞춰 가며 즐거운 입담으로 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갈 때마다 학부모들과 교사들에게서 큰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 날 참가한 5학년 학생들은 “성과 관련해서 몰랐던 것이 많았는데 궁금증도 풀어보고 모르는 것을 배우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며 “그동안 친구들의 거절 표현에 대해 기분 나쁘게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친구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나와 같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아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근 학교 옥룡초의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성과 관련된 질문을 하게 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당황스러웠는데 오늘 공감 콘서트를 통해 앞으로는 자신 있게 답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아서 좋고 멀리서 찾아온 보람이 있었”며 시간이 짧은 것을 아쉬워했다. 류현숙 교감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성과 관련된 용어나 이야기를 쉽게 꺼내기가 어려웠는데 이 과정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물꼬를 터 준 것이 좋았다”며 “무엇보다 학부모, 교사,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임선희 교장은 “이번 공감 콘서트를 통해 연구학교를 이끌어가는 동력을 얻었으며 교육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광양용강초는 2019. 전라남도교육청지정 보건교육 연구학교로서 ‘유성우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성인지 감수성 기르기’라는 주제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공감 콘서트가 교육 공동체 모두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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