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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5주기 도보 기행 '★들이 걸었다'
 선운중학교…임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팽목항까기 9.3km 걸으며 추모와 안전 사회 캠페인 활동
2019/04/15 16: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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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중 걸어서 세월호까지 (1).jpg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광주지역 중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전남 진도 현지에서 10㎞가까이 직접 걸으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안전사회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선운중학교(교장 윤현숙)는 지난 4월13일 토요일, 전남 진도 및 목포 일원으로 인성교육중점학교 프로그램 ‘별들이 걷는다 - 세월호 도보기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캠페인 활동과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들에 대한 규명을 주요 골자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85명이 진도군 임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팽목항까지 9.3km를 걸었다. 중간 도착지인 기억의 숲에서 추모 활동 후 팽목항에 도착, 기억관(옛 분향소)에서 추념식을 거행했다.


가족 쉼터에서 진행된 추모 공연과 유가족 간담회는 타인의 슬픔에 대한 공감과 사회적 문제에 있어 청소년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다짐할 수 있었던 시간으로 학생들이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팽목항 등대에서 동거차도 사고 해역을 향해 ‘기억과 진실, 잊지 않겠습니다'를 모두 함께 외친 후 목포 신항에 직립된 세월호를 참관하며 희생자 넋을 위로하는 노래를 합창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팽목항을 방문한 이하민 학생은 ”기억관(옛 분향소)이 1년 전과 많이 달라져 눈물이 계속 나왔다. 하루 빨리 팽목항에 옛 분향소를 대신할 수 있는 기억 공간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모든 일정을 함께한 선운중학교 조현숙 교감은 “이번 경험이 공감 능력과 직접 실천하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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