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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청자촌 로컬에듀 마을학교 개소식 열려
 아이들과 함께 꿈을 빚는 마을학교 문 활짝…윤채현 교육장 “아이들을 위해 학교와 마을 상생해야”
2019/04/12 10: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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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은 지난 4월 10일 9시 대구면 청자체험장에서 교육청 관계자, 지역주민, 대구초등학교 전교생과 함께 ‘청자촌 로컬에듀 마을학교(대표 김경표)’ 개소식에 참여했다. 2019 강진 마을학교로 선정된 ‘청자촌 로컬에듀 마을학교’는 강진청자협동조합 소속 18개 업체 대표들이 공동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대구초 미술수업과 연계해 전통기법과 현대기법이 어우러진 무학년제 도예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 수업의 결과물은 10월에 열릴 강진청자축제에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축사 및 작은 공연과 현판식 이후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나만의 컵 만들기’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참석자 모두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도자기컵에 개성 넘치는 채색작업을 했다. 윤채현 교육장은 “마을이 살아야 학교가 살고, 학교가 살아야 마을도 산다”며 마을학교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우리 아이들이 마을과 더불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초 이주영 교장은 “청자의 고장인 강진에 살면서도 지금까지 도자기 한번 빚어보지 못한 분들이 많은데, 이제 대구초등학교 학생들은 도자기 공예와 미술수업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을학교 김경표 대표는 “청자를 빚는 장인은 많은데, 배우려는 후계자가 없다. 이 마을학교는 학생들이 나중에라도 청자 빚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미래에 대한 투자이다”며 “학생들 중 외지에 나가 공부하다가도 돌아와 청자를 빚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자촌 로컬에듀 마을학교에서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물레체험 △상감체험 △코일링체험 △오물락 조물락 핀칭체험 △세라믹 색종이 체험 △소묘 △영어 도자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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