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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무안 학교지원센터장 직위공모 거쳐 최종 선발
 김선희·오병환 사무관 단독 응모 선정…중량감 있는 인물 응모 '인사 투트랙' 예상돼
2019/02/18 15: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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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의 핵심공약인 시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를 책임질 2명의 사무관이 직위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1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나주교육청 학교교육지원센터장에 김선희 순천선혜학교 행정실장, 무안교육청 학교교육지원센터장에 오병환 남악고 행정실장(사진 왼쪽부터)이 각각 단수로 응모해 지난 2월 14일 직위공모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발탁됐다고 밝혔다.


행정학 박사 출신의 김선희 사무관은 전남도교육청 정책기획관실, 교육과정과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16년 11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사무관 승진 대상자 336명 가운데 수석을 차지한 바 있다. 오병환 사무관은 전남도교육청 예산과, 총무과, 전남도의회 등 주요 부서와 기관을 거쳤으며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며 대인관계가 원만해 위기학생 지원, 부적응 학생 지도, 학교안전 관리, 방과후 학교 운영, 계약제 교직원 인사, 통학차량 관리 등 일선학교 기피업무를 조정하고 관리하는데 적임자로 꼽힌다.


김선희 신임 나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은 “학교현장 지원을 통한 업무 발굴 및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현장 맞춤형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센터장은 “나주 혁신도시와 구심도심간의 교육격차 해소 지원과 학부모, 교사, 행정직,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현장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병환 신임 무안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도 “학생수 급감, 영세한 재정상황, 취약한 사회문화적 기반등은 끊임없이 창의적인 사고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섬학교와 지역교육청, 도교육청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교직원들의 업무를 경감해 학생들의 학습지도와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 센터장은 “학교지원센터 업무 대부분이 교육현장에서 힘들거나 어렵게 느끼는 업무인만큼 성공적인 안착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을 것”이라며 “역경에 도전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전남교육이 도약하는데 디딤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10곳의 일선 시군교육지원청에 일선학교의 행정업무를 대폭 경감하는 학교지원센터를 3월 1일자로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목포 여수 순천 광양은 도시형, 나주와 무안은 도농형, 고흥과 해남은 농촌형, 곡성과 진도는 도서벽지형으로 구분해 시행하는데 곡성과 진도를 제외한 8개 교육지원청에는 학교지원센터가 구축된다. 8곳의 학교지원센터에는 장학관 6명이 센터장으로 임명되며 나주와 무안은 각각 김선희 사무관과 오병환 사무관이 3월 1일자로 직위공모를 통해 임명된다.


한편, 이번 직위공모에 비교적 중량감 있는 사무관들이 응모해 발탁됐고 또 장석웅 교육감이 공개 석상에서 학교 지원행정을 열심히 펼친 센터장을 우대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지방공무원 인사가 투 트랙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향후 인사규정 개정을 통해 학교지원센터장으로 근무하다 본청에 전입하지 않고 행정지원과장으로 임명되거나 서기관으로 곧바로 승진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장석웅 교육감도 1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3월 1일부터 10개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가 시범 운영되고 12개청에는 교육지원과 내에 학교혁신팀이 구성돼 활동하게 된다”면서  “학교지원센터가 출발부터 과중한 짐을 지고 출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교육감은 “학교지원센터에 골치 아픈 일, 복잡한 일을 떠넘기는 식이 돼선 안된다. 성공적으로 안착해 전남교육행정의 신기원을 이룩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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