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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세 전직 교육장 '100세 시대 人生 3막1장 개막 화제'
 서상락 前 나주교육장……정년퇴직 후 물리치료사 국가고시 전국 최고령 합격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2019/02/07 11: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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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지난 2011년 정년퇴임한 서상락(71, 진)前 나주교육장이 전남과학대 물리치료학과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는 등 왕성한 향학열을 불태우며 인생 3막을 열어 화제다. 특히 서 전 교육장은 물리치료사 국가고시 시험에서는 전국 최고령으로 합격 화제를 모았다.


오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2013년 3월, 전남과학대 물리치료학과에 신입생으로 입학해 만학의 길을 걸어온 서 전 교육장은 물리치료학과 전공심화과정까지 이수하며 4년만에 졸업했다. 하지만 서 前 교육장의 학구열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17년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해 2년만에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특히 그는 물리치료사 면허증,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 재학기간 동안 7개의 보건 의료 관련 자격증과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 남다른 학구열을 과시했다. 서상락 전 교육장은 황산고 교장, 전남기술과학고 교장, 전라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진도교육장, 나주교육장등 전남교육계의 주요 보직을 거친 정통 교육공무원 출신이다. 


서 前 교육장은 38년동안 교육공무원으로 활동한 시기를 인생 1막, 최고령 물리치료사 국가 고시 합격후 봉사활동을 한 시기를 인생 2막,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사회복지사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에 나서는 기해년 올해를 인생 3막 1장으로 분류했다. 


그는 "퇴임후 남은 인생을 덤으로 살아가기 보다는 100세 장수 시대를 앞두고 30~40년을 후회스럽지 않고 보람차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학업에 전념하게 됐다"면서 "물리치료사 면허증을 취득 후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물리치료실'에서 매주 목요일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인생 2막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보편적 복지시대를 맞아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인생 3막1장을 시작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 前 교육장은 “국가공무원으로써 한 평생 국가로부터 혜택 받은 것을 사회에 조금이나마 환원하는데 남은여생을 바치겠다"면서 “낮은 곳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봉사하는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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