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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목포중앙초등학교(교장 김용해)가 지난 12월 7일 수확의 기쁨 나눔 한마당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배움이 영그는 녹색성장 텃밭 운영을 통한 친환경 의식 신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농업체험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첫 번째로 나눔과 배움이 영그는 '교육공동체와 농작물 수확의 기쁨 나누기' 행사는 교내 텃밭에서 이뤄졌다. 지난 9월 초에 심어 수확한 배추와 무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수확하고, 집으로 가져가 각 가정에서 식사하는 시간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누리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작았던 배추 모종이 제 얼굴보다 큰 배추가 되었다는 게 신기하다"며 “가족과 함께 쌈도 싸고 겉절이도 하고, 된장국도 해 먹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행사인 나눔과 배움이 영그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축제'는 전교학생회 회장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학교에서 매년 실시 중인 알뜰 시장과 연계해 알뜰시장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와 마을 어르신을 돕고 싶다는 기특한 의견을 낸 것이다.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김장김치를 담아 인근의 목포노인복지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오전에는 전교생이 급식실에 모여 김장을 하고, 급식시간에는 김장김치와 수육을 곁들인 점심식사를 했다. 이어 오후에는 전교학생회가 목포시 노인복지관에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전교 학생회장 정훈정 학생은 “정성스럽게 키운 배추들이 김치로 재탄생해 이웃들께 돌아간다니 뿌듯하다. 추운 날씨에 김장을 하느라 힘들었지만, 목포중앙초 학생들의 온기가 모여 더욱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해준 따뜻한 마음을 어르신들께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목포중앙초 김용해 교장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농업에 대한 가치의 재발견과 친환경 의식이 성장됐다. 동시에 교육공동체 나눔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협동·소통·공감의 인성을 키우고, 배려와 감사의 마음 또한 길러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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