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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 '보건교사 배치율 전국 꼴찌' 충원계획 요구
 보건교사 업무조정 계획서도 제출 요청…스쿨미투 관련 전남도내 학교 전수조사 요구
2018/11/08 18: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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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도내 보건교사 배치율이 57.23%에 그쳐 전국 최하위 수준인데 중학교는 더 심각해 34.3%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최현주(정의당, 비례)의원은 지난 7일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목포, 순천, 여수 등을 제외할 경우 배치율은 21.5%로 특히 신안은 단 한 명의 교사도 없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학교보건법과 상충되는 시행령 개정이 선행돼야 하지만 다른 시도 교육청과 비교해 봐도 전남교육청의 의지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질타했다. 최현주 의원은 “보건교육과 학생건강관리가 중심업무가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환경위생의 유지 및 관리 개선에 관한 사항이 보건교사의 직무에 포함돼 있어 폐기물관리, 상하수도관리, 구내매점 위생관리, 공기정화장치관리 등 보건교사가 처리해야 할 업무량이 과중한 상태”라며 “보건교사들의 업무범위와 업무량 조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교육부의 학교성교육 표준안에는 학생들이 연간 15시간의 성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목포, 무안, 영암지역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실제 15차시로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성교육 내용 또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예방교육으로 교육내용이 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을 수 있어 생물학적 성 중심의 교육이 아닌 젠더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으로 전환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최근 스쿨미투로 학내 성폭력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전남 또한 학교 성폭력 문제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에 학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필요하디"며 "교육청과 전문가, 유관단체가 함께 전수조사 방식과 내용 분석을 통해 이후 성교육을 포함한 예방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사들의 경우도 성희롱, 성폭력에 노출돼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11월 19일까지 보건교사 충원, 보건교사 업무조정 및 성교육내용과 전수조사 계획서를 제출해 줄 것"을 전라남도교육청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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