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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업하는데 자료 요청해 귀찮게 하느냐" 엄포
 유성수 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선 교사에게 받은 문자 공개 '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리겠다' 엄포
2018/11/08 12: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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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 사진)이 일부 교사들의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유성수 의원은 8일 해남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해남 완도 강진 영암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어제 황당한 문자를 받았다. 문자내용은 ‘왜 내가 수업을 하고 있는데 자료를 신청해서 귀찮게 하느냐. 안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리겠다’고 했다”며 “교사로서 해서는 아닌 행동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교육위원들은 도민과 학부모들을 대표해서 전남교육이 제대로 가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를 감시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인데도 일부 교사들의 인식은 이에 미치치 못해 실망스럽다”고 질타했다.


또한 “전남 학생이 수능 평가에서 꼴찌인데 과연 선생님들의 수준은 몇등일까 궁금하다”며 “교사들도 이에 대해 심각함을 느끼고 토론하면서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오전에 공문을 보내 당일 오후까지 보고하라고 하거나 수업시간에 무리한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의 행태에 대한 일선 교원들의 항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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