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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학교 감사결과 실명공개 '파장 예상'
 시험출제 오류·생기부 정정 등 민감한 사안 많아…15일 시도교육청 홈페이지 통해 공개
2018/11/06 10: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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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유치원에 이어 일선 초·중·고등학교 감사 결과도 오는 15일까지 실명 공개돼 교육 현장에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5일 청주시 문의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별관 회의실에서 감사협의회를 열었다. 전국 감사관들은 일차적으로 오는 15일까지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초·중·고교와 산하기관들의 감사 결과를 실명 공개하기로 했다.


감사협의회는 국민 알 권리 차원에서 2013년부터 감사가 완료된 올해 감사 결과까지 지적 사항과 처분 내용의 전문을 상세하게 알리기로 했다. 그동안 전남교육청을 포함 일부 교육청은 감사 대상 학교와 지적사항 및 처분요구 내용 등을 실명으로 공개해왔으나 광주를 비롯한 일부 교육청은 감사 결과를 공표하되 학교명은 비공개로 해왔다.


사립유치원의 경우 공금의 사적 사용 등 불투명한 유치원 회계 운영이 문제였다면, 일선 학교 감사 결과는 시험, 학교생활기록부 등 학생·학부모에게 민감한 이슈를 망라하고 있어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과거 시험 문제 재출제, 서술형 평가 부적정, 출제 오류, 학생부 자율·동아리·진로활동 특기사항 동일 기재, 학생부 기재 실수 등은 반복적으로 지적돼온 사안이다. 유치원 감사 결과 실명 전환 이후 시·도교육청 안팎에서는 유치원과의 형평성 및 행정의 일관성을 위해 초·중·고교 감사 결과도 실명으로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유치원감사결과 이전부터 감사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어 파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김용찬 감사관은 "일선 고등학교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는 일선 시군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 오래전부터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있었다"면서 "일부 공개하지 않는 시도교육청때문에 이슈가 됐지만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사안에서 예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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