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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며화 기자] 산이초등학교(교장 심재호)에서는 지난 11월 1일 3~6학년 대상으로 사제동행 땅끝탐험을 마쳤다. 사제동행 땅끝탐험은 우리 고장의 천년 숲 옛길을 걸으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기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한 사업으로, 군내 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12개의 팀이 해남의 두륜산, 달마산, 금강산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 산이초는 달마조, 땅끝조로 나눠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자신이 탐험할 곳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달마조는 먼저 미황사를 둘러보며 종교의 다양성과 그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고 달마산 둘레길을 따라 도솔암까지 산행을 했다. △땅끝조는 땅끝 전망대~땅끝 탑~땅끝마을 숲길을 직접 오르고 걸으며 우리 지역의 지리적 위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달마산을 오른 5학년 이문승 학생은 “1학기 때도 두륜산에 올랐는데 또 산에 오르고 싶었다. 달마산에 와보니 나무가 많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3학년 최주영 학생도 “교감선생님께서 둘레길을 걸을 때 반짝이는 돌이 엄청 많은 곳을 너덜이라고 했는데, 해남에 이런 곳이 있다니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땅끝을 직접 걷고 온 4학년 민수현 학생은 세워진 비석을 보고 “해남하면 땅끝이라고 많이 이야기하는데, 저희한테는 해남에서부터 시작하니까 시작점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산이초 심재호 교장은 “앞으로도 마을과 지역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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