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2 17:51  제보/광고문의 : 010)3605-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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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문 협 기자] 고흥 두원초등학교(교장 전문주)가 2학기동안 1일 두 시간씩 5회(총10시간)에 걸쳐 ‘찾아가는 이중 언어교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교생이 함께 베트남어를 배우는 기회를 가겨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배경으로 최근 두원초등학교의 다문화학생 수가 많이 증가했는데 어떻게 하면 공교육 시스템 안에서 효율적인 다문화 교육이 이뤄질까에 대한 고민 끝에 전남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중 언어교실을 활용하기로 했다.

 

1, 2회차 수업은 체험을 통해 단어를 익히는 활동으로 아이들이 베트남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이번 3회차 수업에서는 ‘월남쌈 만들기’를 통해 베트남의 식문화도 체험하고 재료를 베트남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학습했다. 체험을 통해 언어를 익히니 아이들의 즐거움과 배움도 두배로 커졌다. 특히 수업 과정 속에서 실제로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어머니를 통해 월남쌈을 요리해 먹어본 경험을 이야기하며 주체적으로 수업을 이끌어 간점이 인상적이었다.


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월남쌈 만들기를 통해 베트남 식문화도 배우고 베트남어로 요리재료를 말할 수 있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특히 2학년 한 학생은 “베트남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니 신기하고 정말 맛있다. 베트남의 다른 음식들도 꼭 맛보고 싶다. 커서 베트남에 꼭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도교사로 참여한 원어민 선생님들은 "어려웠을텐데 학생들이 잘 따라 와줘서 고맙고 지속적으로 이중 언어에 관심을 보여 가정과 연계를 통한 지도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해당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감수성이 신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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