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7 15:35  제보/광고문의 : 010)3605-4420
'기말고사 2年 연속 그대로 출제하다 적발'
 신안 모 고교 번호만 바꾼 ‘꼼수’ 부리다 감사로 들통…시험문제 복사 비위 솜방망이 처분 비난
2018/10/30 17:05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미투데이로 기사전송 다음요즘으로 기사전송

1-전남도교육청사진.jpg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전남 신안의 한 고등학교 과학교사가 기말고사 시험문제 3분의 1을 전년도 시험과 동일하게 출제했다 감사에 적발됐다. 3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안 모 고교에 대한 감사 결과 지난해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과학 시험 31문제 중 10문제가 2016년 1학기 기말고사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부장으로 재직중인 A 과학교사(60.여)는 2016년도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출제문제 10문항을 2017년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시험지에도 그대로 출제했다. 다만 문항 번호만 3번을 4번으로, 6번을 5번으로, 9번을 6번으로 바꾸는 꼼수를 썼다. 한 두문제도 아닌 해당 과목 시험문제의 32%에 이르는 문제를 베껴 출제했는데도 전남도교육청은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해 담당교사 등 관련자 3명에 대해 주의 처분을 내렸다.


‘전남 중·고교 학업성적 관리지침과 해당 학교 학업성적 관리지침’등 관련 규정에 따르면 평가문제는 타당도, 신뢰도, 객관도를 높이도록 출제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참고서 문제, 전년도 출제문제를 그대로 내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험문제 출제 관리 영역은 학교와 교사의 핵심 영역인데도 실수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데 교육가족 모두가 책임감을 느껴야한다”면서 “앞으로는 교육 수요자(학생) 입장에서 엄격한 감사와 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김두헌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mapak69@naver.com
호남교육신문(www.ihopenews.com/) - copyright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호남교육신문 |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242번길 46 상가동 202호 | 등록번호 광주 다-00199 발행인 이명화 | 편집인 김두헌 | 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두헌 | ☎ 062-524-1110,2220 FAX 062-234-8830 | E-mail:mapak69@naver.com Copyright ⓒ 2007-2013 호남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호남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