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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군학교지원센터 개괄적인 윤곽 드러내
 센터장은 사무관 또는 장학관…3개팀 10∼12명으로 조직 '전국 최초로 시도'
2018/10/11 13: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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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취임100일 기자간담회(1).jpg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국 최초로 일선 시군교육지원청에 설립되는 학교지원센터의 개괄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11일 전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처음 가보는 길이라 어려움이 있다”면서 “학교교육을 살리기 위해서는 학교지원센터 설립과 인력재배치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이 이날 회견에서 개괄적으로 밝힌 학교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은 전문직 장학관 또는 5급 사무관이 맡게 된다. 생활인권, 학교혁신, 학교지원 등 총 3개팀으로 구성되는 학교교육지원센터는 총 10∼12명으로 조직되며 인력은 본청 재배치 직원, 유사업무를 맡고 있는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들로 충원된다. 본청에서 장 교육감이 언급한 업무를 맡고 있는 인물들이 우선적으로 재배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3개팀은 위기학생 지원, 학교폭력예방, 보건,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마을공동체 운영, 공무직 행정업무, 계약직 채용업무, 시설유지 보수 업무를 맡게 된다. 장 교육감은 조직개편에 대한 본청 직원들의 우려에 대해 “그동안 조직개편 시도가 몇차례 있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조직확대는 환영받는 반면 축소는 본인들의 신상과 관련돼 어려움이 많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전남 학생수가 10만명 줄어들고 100개 학교가 폐지된 반면 직속기관 인력은 30%늘어났다”면서 “도민과 약속한 선거공약이고 전남교육을 위한 대의임은 물론 전남 학생들과 지역학교를 살리기 위해서는 이렇게 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기초학력 미달 비율과 수능성적 전국 최하위인 전남교육계에 대해 도민들의 실망이 크다”면서 “학교지원센터를 설립해 교사들이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해 오직 수업과 학생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어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전남형 인재를 길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올해안에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인력이 재배치돼 자리를 옮기는 직원들과 일선 교육현장과 접촉이 많은 직원들에 대해서는  인사상 우대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지금까지는 혁신전남교육의 방향을 정하는데 집중했다”며 “이제 도민에게 약속드렸던 학생·교실 중심 혁신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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