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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학생 판소리 경연대회2.jpg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10일, 판소리성지인 보성 초·중학교 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8회 보성 학생 판소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18년째 이어지는 판소리 경연대회는 모두가 소중한 혁신보성교육의 특색활동인 '3보향의 얼 계승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며, 개인부문 13명, 단체부문 15팀 47명으로 60명의 초·중학생이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한 대목을 준비해 경연에 임했다.


백남근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소리의 고장 보성은 서편제소리 창시자인 박유전선생, 회천면의 정응민선생의 대를 이어 국창 조상현 선생을 비롯한 훌륭한 명창들을 많이 길러낸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는 긍지를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소리의 고장 보성으로서 특화된 방과후학교 판소리부와 보성예술영재교육원에서 소리의 실력을 연마 해오고 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경연대회에 참가해 평소에 관심 갖고 닦아왔던 소리 실력을 맘껏 발휘해 보는 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보성인 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보성 소리의 맥을 이어가는 기회로 삼고자 18년 째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판소리 경연대회에 참가한 보성남초 4학년 이예은 학생은 "보성 소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꾸준히 소리공부를 해서 국창이 돼 보성소리의 맥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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