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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고, 전국방송고 학예경연대회 7개 부문 수상 쾌거
 국악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 외 6개 부문…50세 이상 고령 수상 의미 더해
2018/10/08 17: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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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순천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교장 박세진)가 지난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방송통신고등학교 학예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최하고 교육부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42개 전국 방송통신고등학교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을 장려하고, 방송고 학생으로서의 일체감 형성 및 자긍심 함양을 목적으로 학력 등 총 13개 부문에서 각 학교 대표 68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력, 시, 수필, 한글 서예, 수채화, 소묘, 컴퓨터 활용, 영어말하기, 국악, 가곡 분야에 총 1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순천고는 국악 부문 대상(교육부 장관상)/ 수채화 금상/ 학력 은상/ 소묘 동상을 수상했고 영어 말하기, 한글 서예, 수필의 3개 부문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명숙(2학년, 56세)을 비롯해 학력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박노인(3학년, 67세), 한글 서예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기영남(3학년, 70세) 등 참가학생 대부분이 50세 이상의 고령이어서 수상의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뒷바라지한 학생회장 이은정(3학년)은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전국 모든 방송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큰 무대에서 상을 받은 학우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연흥 방송고 교무부장은 "평소 만학의 즐거움으로 학업에 힘쓰고 창의적 체험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방송고 학생들이 특기와 재능을 다양하게 계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는 1974년에 설립돼 학업의 기회를 놓친 사람들이 3년간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순천고 방송고는 3개 학년에 총183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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