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5 16:39  제보/광고문의 : 010)3605-4420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광주·전남지역 173개 유·초·중·고교 반경 1㎞ 이내에 성범죄자 6명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성범죄자 중에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13세 미만을 대상으로 성매매 등 성범죄를 저지른 자의 재범위험성이 있는 경우도 포함돼 있는 만큼 아이들의 안전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4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173개 유·초·중·고등학교의 반경1km 이내에 성범죄자 6명 이상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의 경우 성범죄자 1명이 거주는 유·초·중·고교 126곳이며, 2명은 110곳, 3명은 106곳, 4명과 5명은 각각 44곳과 29곳, 6명 이상 거주하는 곳이 무려 106곳이나 됐다. 학교 급별로는 6명이상 거주하는 유치원이 56곳,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18곳, 고등학교 12곳이다.


전남은 1명이 거주는 유·초·중·고교 143곳이며, 2명은 99곳, 3명은 55곳, 4명과 5명은 각각 47곳과 41곳, 6명 이상 거주하는 곳이 무려 67곳이나 됐다. 학교 급별로는 6명이상 거주하는 유치원이 27곳, 초등학교 16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각각 12곳이다. 박경미 의원은 “성범죄자는 습관성으로 재발위험이 높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학교 1km 내 성범죄자가 다수 거주한다는 사실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우리 학생들을 등하교길 등 학교 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경찰과 지자체가 연계해 대책을 만들고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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