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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교사 위탁채용 무산 "광주시교육청, 안타깝다"
 '사학법인 거부' 광주시교육청, 사학 공공성 강화 종합대책 마련 조만간 발표 예정
2018/09/11 14: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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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일 교사 위탁채용을 거부한 사립학교법인협의회의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광주시교육청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사립학교법인협의회의 공동전형 거부 결정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사립학교 기간제교사 비율을 낮추고 사립 신규 채용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광주 사학 법인 협의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1차 시험의 과목, 시행 시기, 합격자 배수 등 많은 부분에서 합의를 도출했으나 법인협의회가 면접위원 구성에서 이사장 인사권 침해를 주장하며 교육청의 1명 추천을 거부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면접위원 중 교육청의 1명 추천은 실효성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최소한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장치인데, 인사권 침해를 주장하며 거부한 법인연합회 결정에 억지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안타깝게 협의는 무산됐지만 9월12일까지 개별적인 법인 설득을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사립학교와 함께 공동전형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5개 법인이 15명 신규교사 채용 공동전형 의사를 밝혔다.

 

또한 시교육청은 빠른 시일 내 사학 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강화 △사학 인사제도 운영의 공정성·민주성 확보 △공·사립 인사교류 확대 △학급 수·교원 정원 조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학 공공성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남 정책기획관은 “그동안 진정성을 갖고 지역 내 예비교사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법인 협의회와 지속적은 협의를 진행했지만 사학들이 이사장 인사권을 이유로 시민들의 염원을 외면한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학 공공성 강화 위한 종합계획이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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