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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초고 '개교이래 최초로 의대·육사 합격' 쾌거
 교장의 리더십, 교사의 열정, 지역민의 협조, 학생들의 꿈과 노력 결실 거둬
2017/12/30 12: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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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보는 선배를 응원하는 강강수월래.jpg


도초고(교장 이창균)가 2018학년도 수시에서 서울대와 아주대 의대, GIST(광주과학기술원), 육군사관학교, 성균관대학교, 광주교육대 등 주요대학에 58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서울대에 합격자를 배출했며 개교 이래 최초로 의과대와 육군사관학교에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창균 교장.jpg도초고등학교 이창균 교장(왼쪽 사진)은 "이같은 결과를 무엇보다 교사들의 열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목포에서 2시간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에 위치한 기숙형 학교로 24시간 학생들을 지도해야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습 및 진로 희망에 따라 학술 및 진로동아리를 개설해 밤 10시까지 지도하고 학생중심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참여 및 노력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세세하게 기록한 것이 대학입시에 좋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창균 교장은 ‘섬’이라는 열악한 환경을 섬만이 갖는 장점으로 극복했다. 사교육 청정지역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고 주말에는 다양한 진로동아리 및 체험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이 진로와 목표를 갖도록 했다. 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큰 목표를 갖도록 원하는 대학을 설정해 방학동안 방문하는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 동행프로그램(동생이 행복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때마다 졸업한 선배들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대학 전공 및 공부 방법을 조언하고 후배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도록 했다. 지난 2015년에는 교육부 선정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전체 학생 중 25%가 목포 등 내륙지역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현재 1학년에 전입학하기 위해 10여명이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도초고에 대한 신뢰가 높다.


무엇보다 신안 교육을 살리기 위해 신안지역 출신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고 있으며 목포지역 학생 모집 시 신안과 관련된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번에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도 압해중학교 출신이다. 이창균 교장은 "도초고등학교가 학부모들로부터 명문고등학교로 인정받는 것은 교직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희생이 있었으며 학생들이 선생님을 믿고 잘 따라주고 학부모들이 학교의 교육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성교육과 수업혁신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오고 싶어 하는 명문고등학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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