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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국 최초 ‘율곡통일리더스쿨’ 수료식
 통일의 열매 맺으며 대장정 마쳐…초등학교 6학년 115명 대상 7박 8일 마무리
2017/10/22 21: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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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통일리더스쿨 수료식(5).jpg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1일 목포역 광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운영한 제1회 ‘율곡통일리더스쿨’의 수료식을 가졌다. ‘율곡통일리더스쿨’은 도내 초등학교 6학년 115명을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7박 8일 동안 미래 통일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육군 제22보병사단이 공동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4일 목포에서 출정식을 갖고 통일열차로 강원 고성까지 이동하며 율곡과 관련한 독서․토론과 다양한 통일 비전 세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통일 비전 세우기 프로그램은 크게 사전 교육을 포함한 통일 씨앗 뿌리기, 싹 틔우기, 꽃 피우기, 열매 나누기로 구성했으며, 율곡의 십만양병설과 분단 상황 이해를 통해 미래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리더의 역할과 자세를 배웠다.

 

열차 안에서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역사 속 리더인 율곡 이이의 생애를 탐구하고, 통일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토론이 국회고성연수원에서 이뤄졌다. 육군 제22보병사단과의 업무협약에 의해 이루어진 통일 꽃 피우기 부대체험은 17~20일 3박 4일 동안 신병교육대대에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국토 최남단에서 최북단의 낯선 곳을 경험하고, 전차 탑승과 OP에서의 통일 글쓰기·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군부대 활동을 통해 나라사랑과 자아 성찰의 계기를 가졌다.

 

통일 열매 나누기 활동을 위해 정동진에서 목포로 이동하는 동안에는 ‘미래로 가는 통일열차’갤러리 워크를 진행했다. 통일에 대한 자신과 친구들의 생각을 정리한 보고서와 그동안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자기성찰의 시간을 통해 그동안의 여정을 스스로 되돌아보았다. 21일 수료식은 1500리 국토 대장정을 마치고 미래 통일 시대 리더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실천한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장만채 교육감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처음으로 시도해 시련을 극복하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리더의 자세”라며 “어려운 일정을 이겨낸 학생들에게 멋진 모습으로 꿈을 펼쳐 달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율곡통일리더스쿨’의 김성호 교장(화순초)은 송별사에서 “학생들이 통일의 필요성을 알고 몸소 체험함으로써 많은 것을 느낀 여정이었다”며 “이같은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지원해 준 육군 제22보병사단 등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료식을 마친 장성중앙초 최다형 학생은 “율곡통일리더스쿨은 통일의 나무를 키우는 곳이다”며 “‘리더’라는 거름과 ‘함께’라는 물을 만들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교육청 이길훈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오늘의 1500리가 내일의 3000리 여정이 될 수 있게 전남 통일리더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율곡통일리더스쿨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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