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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스승 위인환 선생님 선정·발표
 장흥 관산초등학교 제자들의‘ 내 마음의 선생님'…대가없는 가르침과 진실된 마음으로 지극정성 다해
2015/12/01 10: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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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이달의 스승 선정위원회(위원장 김정호)」는 12월의 스승으로 ‘위인환 선생님(68세, 사진)’을 선정해 확정·발표했다.
 
교육부는 스승 존경 풍토 조성과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오랜 기간 묵묵히 교육에 임하고, 제자들에게 존경 받는 퇴직 선생님의 미담사례를 매월 발굴해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알리고 있다.
 
2015년 12월 ’이달의 스승‘으로 선정된 ’위인환 선생님‘은 41년 간 전남 장흥 관산 일대의 관산초교, 관산남초교, 관산신동초교 등에 근무하면서 열정과 헌신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쳤다. 위인환 선생님의 제자들은 ‘학교에선 훌륭한 교육자, 밖에선 좋은 보호자가 되어 주신 분’, ‘대가없는 가르침과 진실된 마음으로 지극정성을 다하신 분’으로 기억하고 있다.

특히, 선생님은 농촌의 조손가정 아이들을 돌보시며 아빠의 역할을 자처하셨고, 교육 여건이 열악한 농촌 아이들을 위해 방과후와 주말뿐만 아니라 방학때에도 맞춤형 학습지도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해 주신 분이다.
 
위인환 선생님은 한국교육대상(2008), 황조근정훈장(2010)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위인환 선생님은 2010년 정년퇴직 후, 전남 장흥의 한 향교에서 총무일을 맡아보시면서, 예절 교육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등 여전히 헌신적인 교육자로서의 삶을 잇고 있다.
 
위인환 선생님은 "모든 아이를 보고 싶지만 형편이 어려웠던 아이들이 많이 생각난다. 1986년 신동초등학교에서 만난 한 아이가 보고 싶다. 어머니가 없었고, 아버지는 지체장애인이셨다. 항상 다른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는데, 아이를 보살필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면서 "그래서 아이를 데려와 같이 생활하다시피 했다. 자건거도 사줬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 이제는 그 아이도 마흔이 넘었을 것"이라고 특별히 생각나는 제자로 꼽았다.
 
위 선생님은 후배교사들에게 "학생들에게 솔선수범과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상대방에게 배려를 통해 감동을 주면 그 감동은 반드시 자신에게 되돌아 온다"면서 솔선수범과 배려를 당부했다. 교육부는 12월의 스승으로 선정된 위인환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각급학교에 안내해 스승 존경 문화를 확산하는데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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