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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필통] “호남교육이 인터넷 신문이냐구요?"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12/31 11: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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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1=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잡니다. 세밑, 어떤 책에서 읽었던 이야기가 문득 생각나 독자 여러분들에게 몇자 인사 말씀 올릴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그야말로 인연의 소중함을 겁(劫)나게 어마어마한 표현을 써서 묘사한 글이었는데요, 들려드리겠습니다.
 
사방 15km나 되는 널따란 돌이 있습니다. 그 돌을 백년마다 한번 씩 빗자루로 쓸어 내립니다. 그렇게 해서 그 돌이 다 닳아 없어지는 게 ‘일겁(一劫)’인데요, 이생(異生)에서 옷깃이 한번 스치는 것도 전생에 오십 겁(劫)의 인연이 있던 사람들이나 스칠 수 있다고 합니다.
 
1천겁의 인연은 다음 생에 한 나라에 태어나게 되고, 2천겁의 인연은 다음 생에서 단 하루 동안 같은 길을 걷게 된다고 합니다. ‘아, 정말 아득한 이야기다‘ 하면서도 주변을 둘러 봤습니다. 그렇다면, 한 직장에서 수년간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어떻고 아내와 남편, 부모님과 자식들은 도대체 얼마만큼의 겁이 쌓여 우리들 곁으로 왔다는 것일까요?
 
그래서 혹여, 전생(前生)에 억만겁의 인연을 쌓아 이생에서 만났지만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하고 저와 호남교육신문 때문에 불편을 감수했거나 상처를 입었던 분들이 계셨다면 머리숙여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풍경2=호남교육신문이 인터넷 신문이냐구 묻는 분들이 계신데요, 제가 저간의 사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2007년 노무현 정권시절, 인터넷 신문 창간 바람이 붐을 이뤘습니다. 당시 저도 그런 바람에 편승해 ‘희망교육 21’이라는 제호의 인터넷 신문을 만들었습니다.
 
2007년 당시 저의 결심에 힘을 실어주셨던 분들은 안순일 前교육감님, 서규열 前 전남교육청 교육국장님, 이기홍 前 교육장님, 고진형 前 전남도교육위원회 의장님, 윤봉근 前 광주시의회 의장님, 조춘기 前의원님, 노양섭 前 교육장님, 류제경 교장선생님, 김승호 교장선생님, 박찬주 장학관님, 나동주 장학관님을 비롯해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았습니다. (이기홍 교육장님, 이 글 읽으셨다면 제발 연락좀 주십시오
 
호남교육 지면.jpg

이후 ‘희망교육 21’이라는 인터넷 신문을 활발하게 운영하다 호남교육신문에 재입사하며 제호를 ‘호남교육신문’으로 변경하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호남교육신문은 1986년에 창간된 종이신문으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교육전문지입니다. 이후 2014년 8월 11일, 제가 호남교육신문을 인수하면서 인터넷과 종이신문인 호남교육을 함께 운영하게 됐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호남교육신문은 인터넷신문으로 알려진 ‘희망교육 21’의 전신이긴 하지만 엄연한 종이신문으로 현재, 제가 거금을 들여 인수해서 활발하게 발행되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신문을 한번도 못보셨다는 박영숙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님, 위 사진 보이시죠, 종이신문입니다.ㅎㅎ
 
#풍경3=컴컴한 밤 하늘에 떠 빛을 내는 별들은 6천만년 전, 장엄하게 죽어가는 별에서 발생된 빛이 잠시도 쉬지 않고 고요한 우주공간을 달려와 지구에 도착해서 2014년 12월 31일 밤, 반짝하고 깜빡이며 명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백만 년 동안 우주공간을 지나온 빛이 지구에 도착하는 순간, 바로 그 순간, 누군가가 하늘의 바로 그 곳을 쳐다보고 있다가 별빛의 깜빡거림을 발견했다는 사실은 말하자면, 우주사적인 대사건이라고 할만한 일인 것이지요.
 
창간 30주년을 목전에 둔 호남교육신문에 대한 관심이 광대무변(廣大無邊)의 우주를 논하는 일은 아니더라도 새해에는 독자 여러분들의 작은 성원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특히, 구독률을 높이는게 절실한데요, 구독료는 한 달 6천원입니다. 2015년 새해에는 독자 여러분들의 가열찬 호남교육신문 구독의지를 확인하는 해가 되면 더 이상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 앞으로도 인터넷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은 물론이고, 진실앞에 겸손한 정론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두헌 기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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