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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산고 김미경 선생님 '올해의 스승상' 수상
 농어촌 영어교육 활성화와 독서 모임 주도‥동아리, 봉사활동으로 긍정적인 에너지 발현
2014/12/23 07: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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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조선일보사, 방일영문화재단이 공동 제정해 2002년부터 시상하는 '올해의 스승상' 2014년 수상자로 김미경 나산고등학교 교사(사진)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미경 선생님은 점수, 평가, 자격증 등 학습 결과를 중시하는 문화보다 아이들의 감성을 이해해 편안하고 따뜻한 교실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인성 교육 프로그램인 SBBM(Smile, Binder, Book, Manners)을 기획했다.
 
SBBM은 나산고만의 독특한 창의적인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타 학교에서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학생들의 내면에 잠재된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미경 선생님은 자신의 과목인 영어교육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지난 2005년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함평 영어캠프' 지도 교사로 활동했다.
 
또한 '전남 한필(다문화) 어린이 영어 말하기 대회', 2006년부터 '전남교류협력국(교원 말레시아와 페루)프로그램' 참여, 소외계층 학생들로 구성된 다양한 동아리(댄스부, 토론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앞장서 실천해왔다. 특히 사비를 들여 여러 차례 책 나눔 운동을 실천했으며 시골집을 이용해 북카페를 만들어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독서활동을 전개했다.
 
김미경 선생님은 "이번 수상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고 미래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산고등학교(교장 서인규)에서는 전남교육의 역점사업이자 미래핵심역량인 창의 인성 교육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교사, 학생, 학부모 독서·토론 동아리를 만들어 실천해오고 있다. 교사가 먼저 솔선수범할 때 학생들도 감화된다는 판단하에 교사 독서동아리(한지붕 나산나비)를 만들어 책을 읽고 토론하며 수업시간에는 이를 교과 내용과 연계해 활발한 토론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학생독서부(나산나비), 학생 디베이트부(가로등 세로등), 학부모 독서동아리(반딧불이), 외부동아리, 창의적 체험활동 연합 동아리(8개교 교사모임)등으로 독서·토론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 학생 매년 독서·토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서인규 교장은 "독서·토론 속에서 길러진 남을 배려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모든 선생님들이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한 결과 교육부와 조선일보사, 방일영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4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가 나산고에서 배출돼 너무 가슴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스승으로 선정된 14명의 선생님들은 전국에서 추천된 선생님들 중에서 교육부와 조선일보사 심사위원단의 1·2차 예심과 현지 공적(功績) 확인, 정원식 전 국무총리를 포함한 본선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5시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렸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장, 상금 1000만원과 연구 실적 평점 1.5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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